제로베이스 학습 노트

[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스쿨] 8주차 - (수) Design Process

thinkuser 2025. 5. 7. 23:35

제로베이스 52일차 학습노트이다.

어느새 100일 챌린지의 반을 넘어서 나머지 반을 차근차근 채우고 있다. 내가 매일 같이 계속해서 수업을 듣고 학습일지를 쓰는게 과연 가능할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까지는 잘 해나가고 있어서 뿌듯하다. 하지만 요즘 수업을 들을 때 조금씩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이전 UX 기초 강의에서도 다뤘던 디자인 프로세스에 관련된 이야기였다. 디자인 프로세스는 기업과 도메인마다 다르고 또 환경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세스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자신의 프로젝트나 기업에 맞는 프로세스 적용이 가능해진다.


오늘의 강의 내용

 

1. Design Process

디자인 프로세스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바꿔서 사용할 만큼 완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스탠포드 디자인 스쿨에서는 Empathize - Define - Ideate - Prototype - Test의 5단계를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Google 에서는 Understand - Diverge - Decide - Prototype - Validate의 5단계를 각 하루에 하나씩 해서 5일만에 진행하는 Google Design Sprint 프로세스가 있다. 이처럼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주체마다 모두 다른 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크게는 아래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 Waterfall Model
    폭포수 프로세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세스는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내려오면서 진행하는 프로세스이다. 발견 - 디자인 - 디벨롭 - 테스트의 과정을 하나씩 수행한다. 하나의 과정이 끝나야 다른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고 탑다운 방식으로 초기에 정해진 것을 바꾸기가 어렵다. 전통적인 제조업의 대기업에서 많이 사용된 방식이며, 초기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따라서 진행하므로 큰 조직에서 합을 맞추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두고 일하기 좋다. 요즘에는 잘 안쓰인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기업에서는 이 방식을 사용하는 곳이 많으며, 추후 많이 고치지 못해 초기부터 완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나,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기에는 오히려 효율적인 면이 있따. 때문에 어떤 프로세스가 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 Agile Model
    기민한, 날렵한의 뜻을 가진 애자일은 짧은 기간 안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시장에 보여주기 좋다. 도메인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고 준비해서 나아가기 보다는 시장을 먼저 선점하고 시장을 통해 배워서 변형해 나가는 것이 에자일 프로세스이다. 때문에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단위 프로젝트에서 유용하다. 주로 제품을 완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변경해나가는 서비스나 웹/앱 제품에 적합하다. 중간에 추가 요구사항이 생길 때 Waterfall Model 보다 유연하고 수정하는데 비용이 적게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초기의 경우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전에도 들었던 개념에 대해서 다른 멘토를 통해 듣다보니 또 새로운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위 내용 외에도 실제 실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에 관련된 why - how - what 방법론에 대해서도 배우며 실무에 가까운 지식들을 쌓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강의 자료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