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스쿨] 2주차 - (월) UX 디자인의 기본 개념 2, 3강
오늘은 제로베이스 8일차 학습노트이다.
UX 디자인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계속 강의를 듣고 있다. 정확한 의미를 모른채 듣고 쓰던 UX에 대해서 어렴풋이 윤곽이 잡혀나가는 중이다. 실제로 내가 종사하는 제조업 제품디자인 안에서도 UX에서 다루고,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UX에 대해서 한번도 말하지 않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의미를 명확히 쓰는 것은 다른 의미인 것 같다. 사용자에 대해서 말할 때는 매우 범용적으로 쓰는 단어이지만, '사용자 경험' 내부로 들어가서 실제로 그 경험에 어떤 요소들이 있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지금 듣는 강의들은 실제 UX 디자이너가 그 범주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어서 유익한 것 같다.
오늘의 강의 내용
1. UX 디자인 시작하기
UX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혹은 필요 요소)에 대해서 배웠다. 네비게이션, 친숙도, 일관성, 에러예방, 피드백, 시각적 명료성, 유연성, 효용성이 있으며 이 요소들이 좋은 디자인이 결국 좋은 UX이다. 예를 들어 버튼을 클릭했는데 피드백이 없다면 사용자는 불안해할 것이다. 그 버튼이 잘 눌린 것이 맞는지 고민하느라 다음 과업으로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피드백은 여러 마이크로 인터렉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렇듯 UX의 핵심 요소는 곧 화면상에서 컴포넌트나 인터렉션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시스템 중심의 경험들이 사용자 중심으로 발전한 것이 UI이며, 서비스 안에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UI가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2. UX 디자인 프로세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사용자의 의견-분석-디자인-테스트' 이 과정이 기본적으로 프로세스에 해당하지만, 이 것을 좀더 효과적으로 구체화시킨 것이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이다. 두번의 확산과 두번의 수렴이 있는 구조로 크게 보면 제공할 제품/서비스 큰 카테고리 내에서, 사용자의 행태/ 제품의 특성/ 트렌드 등을 모두 리서치하는 확산 - 그 중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정의하는 수렴 -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지에 대한 아이데이션 확산 -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와 평가로 수렴 하는 네 단계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해결해야할 문제 정의와 솔루션 결정에 대해서 다양한 부분을 검토하고 평가하였기 때문에 강력한 Keyfuction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방법은 매우 오랜 시간과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어야 한다. 이를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나온 것이 Lean UX이고 가장 최소의 핵심적인 기능만 출시하여 MVP테스트를 여러번 거쳐서 좋은 디자인을 탄생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나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에서 적용하기 좋은 프로세스이다.
모호한 UX디자인에 대해서 큰 그림인 핵심 요소와 두 종류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앞서 말했듯 UX 디자인은 비단 앱/웹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다양한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된다. 필드에 이러한 이론적인 부분을 알고 있거나 적어도 한번씩은 들어본 디자이너들은 대다수이지만 실제 프로젝트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줄 아는 디자이너들은 많지 않다. 앞으로는 어떻게 적용하는 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이 글은 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강의 자료 일부를 발최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