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학습 노트

[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스쿨] 7주차 - (목) 컬러반영

thinkuser 2025. 5. 1. 22:52

제로베이스 46일차 학습노트이다.
오늘은 ‘의도’에 관한 디자인 감각 수업 두 번째 시간으로, 텍스트 강약에 이어 컬러 반영을 통해 의도를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컬러는 시각적인 주목도를 조절하는 데 매우 강력한 도구이며, 사용자가 어떤 요소를 먼저 인식하길 바라는지, 또는 눈에 띄지 않기를 원하는지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오늘의 강의 내용

1. 컬러반영
컬러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서, 정보의 우선순위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 실습에서는 어플리케이션 화면을 개선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기존 화면은 버튼, 텍스트, 배경 등의 컬러가 전반적으로 유사하고 채도가 높아 사용자 입장에서 시선이 분산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중요 정보와 비중요 정보가 같은 색상 계열에 동일한 강조도로 표현되어 어떤 정보를 먼저 봐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강의에서는 컬를 ‘감정’과 ‘시선의 흐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했으며, 디자인에서 어떤 요소를 강조하거나 배제하고 싶을 때 어떻게 색상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색을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불필요하게 많은 색을 쓰기보다, 꼭 필요한 정보에만 강한 색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채도나 명도를 낮추어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기억에 남았다. 이는 사용자가 한눈에 정보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고, 불필요한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컬러를 통한 위계 설정은 텍스트, 버튼, 배경 등 다양한 구성 요소에 동시에 적용되며, 전체적인 일관성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결국 컬러 디자인이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논리적인 사고 과정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제로베이스 UI/UX 파트타임 강의 자료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